다름

인간의 염색체는 23쌍, 46개. 

그 안에 담긴 유전자는 약 2만 개. 

한 쌍의 부모에게서 태어날 수 있는 

유전자 조합은 8,388,608가지를 넘어요. 

여기에 무작위 돌연변이까지 더하면 

우주에 존재하는 별의 수만큼이나 

많은 경우의 수가 생겨요. 

그러니 우리가 서로 다른 건 너무나 당연한 일이에요. 

애초에 같을 수가 없었어요. 

다름은 틀린 게 아니라, 

각자가 가진 고유한 빛깔이에요. 

그 빛깔들이 모여 세상은 아름다워지는 거예요.